요시노쿠마노 국립공원은 여러 종류의 나무와 식물이 만드는 다양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오다이가하라 고원에는 광활한 일본너도밤나무 숲이 자리하고 있으며, 오미네 산맥은 일본에서 가문비나무가 생육할 수 있는 최남단 한계입니다. 물고사리, 갯메꽃, 푸른 나팔꽃 같은 식물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일본원숭이, 일본다람쥐, 일본족제비와 같은 고유종이 이 공원의 숲에서 서식하고, 해변에서는 왜가리, 흑로, 칼새 등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시오노미사키곶과 니기시마섬 근처에서는 다채로운 열대어종들이 산호초 사이를 열심히 헤엄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