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메만베쓰 공항에 도착한 후 우토로행 시내버스를 타고 시레토코 국립공원으로 향합니다. 연어알 덮밥과 기타 해산물 요리로 느긋하게 점심 식사를 즐긴 후 시레토코 세계문화유산 보존 센터를 방문해 주변 환경에 대해 알아보세요. 오후에는 연어와 현지 환경의 관계를 소개하는 가이드 투어에서 연어가 물을 거슬러 상류로 헤엄치는 모습을 구경해 보세요. 자연계와 생명의 순환을 가까이에서 직접 체험한 후 숙소로 향해 편안한 저녁 시간을 보내세요.

아침에 우토로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로 이동해 시레토코 5호 가이드 투어에 참여합니다. 이 투어에서는 이 지역 토착 식물과 불곰 등, 이 지역의 때 묻지 않은 생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느긋하게 점심을 먹은 후 시레토코 자연 센터에 들러 최신 영상과 전시물을 통해 공원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오후에는 또 다른 투어로 후레페노타키 폭포를 방문해 보세요. 100m 절벽의 틈에서 물이 쏟아지는 광경을 볼 수 있으며, 과거의 농지를 개간해 폭포 주변의 숲을 복원하려는 현지인들의 노력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호텔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심야 사파리에 참여하세요. 차를 타고 진행되는 이 야간 모험에서는 이 국립공원의 완전히 다른 면모를 볼 수 있습니다.

차를 타고 라우스 아이도마리 어항으로 이동해 2시간 30분 동안 시레토코 반도 주변을 유람하는 체험에 참여해 보세요. 이 가이드 체험은 풍부한 지식을 지닌 현지 어민들이 제공합니다. 배에서 주변 절벽의 장려한 풍경뿐만 아니라 불곰, 에조 붉은여우, 에조 사슴 등도 만나볼 수 있어 동물과 현지 환경 간의 관계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육지로 돌아오면 시레토코 라우스 관광 안내소에 들러 범고래의 골격과 블래키스톤 물고기잡이부엉이의 생태에 관해 알아보세요. 느긋하게 점심을 먹은 후 차를 타고 나카시베쓰 공항으로 이동해 귀로에 오릅니다.

좀 더 머물며 공원을 더 둘러보고 싶다면 시레토코 세계유산 루사 필드 하우스에 방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곳에서는 현지 해양 생물과 생태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인근의 세세키 또는 아이도마리 온천에서 휴식을 취해도 좋고, 라우스호 습지 주변을 도는 6km 코스 하이킹에 나서 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