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식물

시레토코 국립공원의 화산, 해안, 호수는 다양한 희귀종 및 멸종 위기종의 서식지입니다.

점박이물범, 향유고래, 일본에서 가장 큰 육지 동물인 갈색 곰 같은 포유류가 공원에서 서식합니다. 블래키스턴 물고기잡이 부엉이, 흰꼬리수리, 참수리 등 다양한 조류들이 모여드는 곳입니다.

시레토코 반도는 오래된 침엽수림과 활엽수림으로 뒤덮여 있으며, 다년생 식물인 시레토코제비꽃 같은 고산 식물이 여기저기서 자라고 있습니다.

식물

시레토코제비꽃(Viola kitamiana)은 시레토코 반도 토착종인 고산 식물입니다. 이 강인하고 특이한 식물은 이오산과 라우스산 꼭대기 근처의 자갈 토양에서 자라며, 6월 말 ~ 7월 초에 꽃을 피웁니다.

시레토코제비꽃

공원 저지대에 있는 오래된 숲에는 사할린 전나무, 제조 가문비 나무, 미즈나리 떡갈나무, 고로쇠나무와 같은 침엽수와 활엽수들이 있습니다. 눈잣나무는 이보다 더 높은 고도에서 자랍니다.

침엽수

참수리(Haliaeetus pelagicus)는 멸종 위기 맹금류입니다. 날개는 어두운 갈색과 흰색이며, 현존하는 맹금류 중 가장 덩치가 큰 축에 속합니다. 1월 ~ 2월이 되어 유빙이 흐르는 시기가 되면 물고기 사냥을 위해 시레토코 반도를 찾아옵니다.

참수리

범고래는 돌고래과 고래 중 가장 큰 개체입니다. 물고기, 오징어, 새 등 다양한 동물을 먹이고 삼으며 대규모로 떼를 지어 사냥합니다. 4월 말 ~ 7월 초 시레토코 해안에 자주 나타납니다.

범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