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오시는 경우: 3시간
삿포로에서 오시는 경우: 4시간~8시간

오시는 길

시레토코 국립공원은 홋카이도현 북동부의 시레토코 반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시레토코 반도는 세계문화유산 소재지로서, 세계에서 가장 풍요로운 통합 생태계 중 하나로 널리 알려진 곳입니다. 공원의 하이라이트에는 5개의 경치 좋은 호수와 온천 폭포 및 겨울철 물 위를 떠다니는 해빙 절경 등이 있습니다. 대중교통에 제약이 있으므로 공원 탐방에는 차를 렌트하거나 투어를 신청하는 편이 좋습니다.

도쿄에서 출발

하네다 공항에서 메만베쓰 공항까지 가는 항공편(1시간 30분)을 이용하세요. 시레토코 국립공원의 서쪽 관문이자 오호츠크해를 바라보는 우토로는 메만베쓰에서 약 100km 거리에 있습니다. 여름철과 겨울철에는 우토로까지 버스 노선(2시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운항 횟수는 적지만, 하네다 공항에서 나카시베쓰 공항까지 가는 항공편(1시간 40분)도 있습니다. 공항을 출발해 또다른 작은 마을인 라우스까지 가는 아칸 버스(1시간 10분)를 탈 수 있습니다. 우토로에 버스가 더 자주 오가긴 하지만 우토로와 라우스 두 곳 모두 공원의 관문이며, 여행의 기점으로 좋은 곳입니다.

삿포로에서 출발

삿포로의 신치토세 공항과 메만베쓰 공항을 항공편이 매일 수 차례 운항하며, 6시간이 소요되는 고속버스가 삿포로와 우토로를 연결합니다. 자정 즈음 삿포로에서 버스가 출발해 약 오전 6시경 우토로의 샤리 버스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우토로에서는 아침에 버스가 출발해 삿포로에 오후 4시 30분경 도착합니다. 열차를 이용할 수도 있으나, 환승 시간을 빼고도 7~8시간이 소요됩니다. 삿포로에서 구시로역까지 수퍼 오조라 특급 급행열차를 타고 JR 센모선으로 환승해 시레토코샤리역에서 내립니다. 시레토코샤리역과 우토로를 연결하는 비정기 버스 노선이 있으며, 일부 버스는 시레토코 5호 지역까지도 운행합니다.

둘러보기

대중교통 이용에 제약이 있으므로 시레토코 국립공원을 여행하시려면 투어를 신청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시레토코 산길(동절기에는 폐쇄)은 서쪽으로 우토로, 동쪽으로 라우스를 연결하며, 동쪽과 서쪽 해안을 따라 산길이 이어집니다. 공원의 나머지 지역을 둘러보려면 직접 하이킹을 하거나 배를 타야 합니다. 우토로에서 시레토코 5호, 후레페노타키 폭포 및 가무이왓카 폭포를 포함한 공원 서쪽 지역의 명소를 방문하려면 자동차 이용이 가장 편리합니다. 우토로에서 동쪽 해안의 명소로 가는 버스(10~30분)도 운행하지만 횟수가 많지 않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배차간격이 더 길어집니다. 라우스에서는 관광 보트, 고래 구경 및 조류 관찰 크루즈와 유빙 투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