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오시는 경우: 4시간
삿포로에서 오시는 경우: 1시간~8시간

오시는 길

리시리레분사로베쓰 국립공원은 일본 최북단에 자리한 국립공원으로, 색색의 꽃과 다채로운 자연경관이 가득한 곳입니다. 이 공원은 리시리섬, 레분섬의 2개 섬과 와카사카나이 해안, 그리고 홋카이도 본섬의 사로베쓰 평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와카사카나이와 사로베쓰를 돌아볼 때는 차량이 편리하지만, 섬 지역을 여행하는 동안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도쿄에서 출발

군도와 와카사카나이 및 사로베쓰 지역을 여행하려면 일단 왓카나이까지 이동해야 합니다. 이곳까지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도쿄발 항공편입니다. 하네다 공항에서 왓카나이 공항까지 항공편으로 2시간이 걸리며, 도착 후 공항에서 소야 버스 공항 노선을 타고 왓카나이 항구 페리 터미널에 35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항구에서 리시리섬 오시도마리 항구(1시간 40분)나 레분섬 카후카 항구(1시간 55분)로 가는 페리를 탈 수 있습니다. 항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왓카나이역이 있으며, 이곳에서 와카사카나이 해안과 사로베쓰 평원을 따라 펼쳐진 지역으로 가는 열차와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삿포로에서 출발

삿포로에서는 열차(5시간 30분), 비행기(1시간), 고속버스(6시간)로 왓카나이역에 갈 수 있습니다. 삿포로 오카다마 공항에서 리시리섬 리시리 공항까지 1시간에 갈 수 있는 항공편도 있으며, 신치토세 공항에서 출발하는 계절 한정 항공편도 일부 있습니다. 항공편 자체는 조금 가격대가 나가지만, 시간과 교통 관련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둘러보기

섬 방문 시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페리선에 차를 가져가는 데 편도 약 2만 엔의 비용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 대신 여행 전 지도와 비정기 운행 버스에 대한 정보가 담긴 시간표를 확인해두시면 좋습니다. (2019년 11월 기준 일본어로만 제공됩니다) 다른 손쉬운 방법은 버스 투어를 예약하는 것입니다. 일본의 많은 내국인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방식입니다. 버스는 코스 형태로 ‘소야 버스 회사’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웹사이트의 내용은 일부만 영어로 제공됩니다. 대여점 중 한 곳에서 자전거를 빌려 섬을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일부 관광지는 열차나 버스로 갈 수 있지만, 차를 렌트하는 편이 와카사카나이 해안과 사로베쓰 평원을 여행하기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