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오시는 경우: 24시간

오시는 길

오가사와라 국립공원은 군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도쿄 남쪽으로 1천 k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보닌섬으로도 알려진 군도는 세계문화유산으로서 일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자연 그대로의 해변과 반짝이는 푸른 바다, 산호초 및 독특한 동식물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공원은 도쿄에서 출발해 두 번째로 큰 군도인 지치지마로 가는 배로만 방문이 가능하며, 지치지마에서는 다시 세 번째로 큰 군도 하하지마로 가는 보트를 탈 수 있습니다. 미나미섬을 포함한 일부 섬은 방문 시 미리 예약이 필요하며, 면허를 소지한 가이드의 인솔에 따라 탐방을 진행합니다.

도쿄에서 출발

오가사와라 마루 여객선이 도쿄 다케시바 부두에서 지치지마섬 후타미 항구까지 승객을 실어나르며, 여정에는 24시간(기상 악화 시 그 이상)이 걸립니다. 성수기에는 3일에 1회 출항하며, 비수기에는 6일에 1회 출항합니다. 오가사와라 가이운 해운사의 영문 웹사이트에서 여객선과 패키지 투어를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해운사는 ‘하하지마 마루’라는 이름의 여객선도 운영하며, 지치지마와 하하지마를 오가는 배편을 거의 매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치지마의 후타미 항구에 도착하면 오가사와라 마을 관광 협회 관광 안내소에 들러 영문으로 된 지도와 브로슈어를 받고 투어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둘러보기

인원이 한정되어 있으니 숙소와 투어 예약을 포함한 여정을 미리 잘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수의 숙박 업체와 여행사들이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직접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싶으실 경우 지치지마섬에서 자전거와 스쿠터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사전 예약 권장). 하하지마섬에서는 차량 렌트가 가능합니다. 충분한 시간 여유를 두고 미리 렌터카를 예약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지치지마 마을은 규모가 작아 도보 여행이 가능하며, 풍경화를 보는 듯한 고미나토 해변의 항구로 매시간 버스가 운행합니다. 섬 주변에는 풍경이 멋진 등산로가 매우 많지만, 정해진 경로를 벗어나는 것은 야생 동물 보호를 위해 금지되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