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로시쓰겐의 사계가 품고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곳

온넨나이 관광 안내소는 일본에서 가장 큰 습지 생태계인 구시로시쓰겐 국립공원의 서쪽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관광 안내소 밖의 나무 데크 산책로는 휠체어로 이용할 수 있어 장애인도 전혀 문제 없이 이용 가능하며, 보라색 제비붓꽃과 같은 야생화가 피어난 풍광을 감상하고 야생 조류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세 가지 산책 코스가 각기 따로 관광 안내소에서 시작됩니다. 최단 코스는 약 0.5km이며 10분밖에 걸리지 않고, 중간 코스는 약 2km 거리로 대략 40분이 소요되며, 최장 코스는 3.1km 길이로 약 60분이 소요됩니다. 가이드를 동반한 무료 및 유료 자연 산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센터의 영상 패널을 통해서 공원에 서식하는 동식물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관광 안내소에서 계절별 명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무 산책로 인근에 있는 습원은 봄이 되면 녹음이 넘쳐나며, 가을에는 황금빛으로 물들고, 겨울에는 하얗게 변합니다. 7월과 8월의 밤에는 반딧불이의 빛으로 환해진 습원의 모습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모기가 흔하므로 모기 퇴치제를 챙겨 가야 합니다. 겨울에는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즐길 수 있으며, 시설에서 무료로 스키와 스노슈 장비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