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오시는 경우: 4시간~5.5시간

오시는 길

게라마쇼토 국립공원은 30개가 넘는 섬과 이를 둘러싼 바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키나와 본섬에서 보트로 35분에서 2시간이 걸립니다. 도카시키지마, 자마미지마, 아카지마섬을 포함한 공원의 섬 중 오직 네 곳에만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자차 없이 호텔이나 투어 운영 업체의 셔틀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으며, 자전거 대여나 도보로 공원의 여러 지역을 즐겁게 탐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렌터카 이용 시 보다 유연하고 자유로운 일정이 가능합니다. 아카지마섬에서는 차량 렌트가 불가능하므로, 나하에서 차량을 렌트한 다음 카페리로 게라마 제도에 차량을 가져가거나, 자전거를 대여해 대교를 건너 아카지마섬으로 이어지는 작은 군도를 방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도쿄에서 출발

하네다 공항에서 오키나와섬 나하 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은 약 3시간이 소요됩니다. 도착 후 유이 철도 모노레일을 타고 미에바시역까지 간 다음 도마리 항구 터미널(10분)로 걸어가거나 공항에서 택시를 타면 됩니다(10~20분). 항구 도착 후에는 도카시키 페리 보트를 타고 도카시키지마섬, 자마미지마섬, 또는 아카지마섬에 내립니다. 나하에서 도카시키로 가는 여정은 쾌속정으로 35분, 카페리로 70분이 소요되며, 나하에서 자마미지마섬으로 가는 여정은 아카지마섬 환승을 포함해 쾌속정으로 1시간, 카페리로 2시간이 소요됩니다. 이용객이 많은 코스이므로 미리 예약이 필요합니다.

둘러보기

도카시키섬에는 도카시키, 도카시쿠, 아하렌이라는 세 개의 작은 마을이 있으며, 항구는 각각 도카시키와 아하렌에 있습니다. 각 마을은 배차 간격이 넓은 버스 노선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버스는 나하에서 오는 페리(도카시키 항구에 도착) 및 아카지마섬에서 오는 페리(아하렌 항구에 도착)와 시간을 맞춰 운행하고 있습니다. 미쓰시마 페리는 도카시키지마, 자마미지마, 아카지마섬 사이를 오가는 노선을 운항합니다. 아카지마섬과 자마미지마섬을 오가는 당일 여행은 예약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자마미지마섬과 아카지마섬에서 도카시키지마의 아하렌 항구로 가는 여정은 여행 하루 전날 자마미촌 사무실에서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렌터카 사무소는 도카시키 항구(아하렌 항구로 픽업 이동 예약 가능) 인근에 있습니다. 차를 렌트하면 섬을 돌아보는 여정이 한결 쉬워지며, 아카지마섬에서 대교를 타고 게루마지마섬과 후카지시마섬을 방문할 수 있게 됩니다. 나하에서 차를 렌트하고 카페리(페리 자마미)로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것처럼 자차가 없더라도 도보, 또는 자전거 대여를 이용할 수 있고, 숙소나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픽업 서비스로도 얼마든지 섬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