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늦게 아사히카와 공항에 도착해 차를 타고 도카치다케 온천 기점으로 이동해 도카치산 하이킹 투어로 일정을 시작합니다. 현지 가이드가 활화산 분화구 주변을 안내하게 됩니다. 이어서 풍부한 영양 성분을 함유한 치유 효과가 있는 노천 온천을 체험해 보세요. 해발 1,280m에서 지평선 끝까지 구름으로 가득 찬 몽환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후 늦게 아사히다케 온천으로 향해 숙소에 입실합니다. 나무로 둘러싸인 그림 같은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온천에 몸을 담그고 하이킹 후 지친 근육의 피로를 풀어 보세요.

아사히다케 관광 안내소까지 걸어가며 하루 일정을 시작합니다. 여기서 이 구역의 공원이 지닌 특징에 대해 잠시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아사히다케산 하이킹 투어에 나서 보세요. 이 투어에서는 스가타미케 연못을 지나는 등산로와 로프웨이를 통해 스가타미역(1,600m)으로 올라갑니다. 도중에 홋카이도에서 가장 높은 산의 눈 덮인 풍경과 고산 식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이킹 후에는 차를 타고 소운쿄 온천으로 가 온천에서의 편안한 밤을 한 번 더 즐길 수 있습니다. 소운쿄는 다이세쓰잔 국립공원에서 규모가 가장 큰 온천 리조트로서 수많은 온천 숙박시설뿐만 아니라 레스토랑, 카페, 기념품점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아름다운 산과 리조트를 관통하는 이시카리강이 어우러져 매혹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아침이 밝으면 래프팅 스테이션으로 이동해 다이세쓰잔 국립공원의 급류를 타는 3시간 동안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준비하세요. 이 체험은 가미카와와 소운쿄의 물길을 따라 진행되며, 경로는 날씨와 계절 조건에 따라 전문 가이드가 결정합니다. 강둑에서 사진작가가 체험 장면을 촬영하므로 스릴 넘치는 여정을 사진으로 간직할 수도 있습니다.

래프팅이 끝나면 적당한 장소를 찾아 점심을 먹고 소운쿄 관광 안내소에 방문해 보세요. 인근 지역 화산들의 선사 시대 기원에 대해 알아보고, 근처에 있는 거대 암석층을 찾아 다이세쓰잔 국립공원의 지질학적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차를 타고 오비히로역이나 도카치 오비히로 공항으로 이동하며 홋카이도에서의 모험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