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돗토리 공항에 도착해 미토쿠산 산부쓰지 사원으로 이동하면 쇼진료리(사찰음식) 도시락을 점심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오후에는 전문 가이드의 안내로 일본에서 가장 위험한 국보로 알려진 나게이레도 불당 순례에 나서게 됩니다. 나게이레도 불당으로 가려면 커다란 바위 주변을 돌고 동굴을 통과하는 험난한 길을 지나야만 가파른 미토쿠산 절벽에 지어진 이 산사에 닿을 수 있습니다.

늦은 오후쯤 차를 타고 미사사 온천으로 가서 호텔에 체크인합니다. 이 고대 온천은 오래전부터 미토쿠산과 연관되어 있었으며 온천수에는 미네랄이 풍부해 몸의 피로를 풀어주고 천연 항산화 작용을 향상합니다.

아침에 미사사 온천에서 다이센산의 다이센지 사원을 향해 출발합니다. 이 지역에 있는 동안 다이센 자연 역사 박물관에 방문해 다이센 오키 국립공원의 야생동물과 방문 중에 들러 보아야 할 현지 명소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점심으로는 현지 별미인 다이센 오코와를 맛보세요. 다진 고기와 채소를 넣은 찹쌀 요리입니다. 이제 배를 채웠으니 너도밤나무 숲을 지나는 자연 산책 가이드 투어에 나서 보세요. 이 일정은 고요한 분위기의 오가미야마-진사 오쿠미야 신사까지 곧장 이어져 있는 일본에서 가장 긴 천연석 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산속 숲길을 산책한 후에는 차를 타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며 편안한 저녁 시간을 보냅니다.

아침에 호텔에서 체크아웃하고 미호노세키 마을로 가 이 유서 깊은 항구를 도보로 둘러보는 투어에 참여합니다. 현지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미호 신사, 그림 같은 아오이시다타미(파란 자갈) 거리, 기타 문화 유적지를 둘러보세요. 그런 다음 관광 보트를 타고 신비로운 구케도 동굴로 향합니다. 시마네 반도 인근에 있는 이 지역은 작가 고이즈미 야쿠모(Lafcadio Hearn)에게 영감을 제공한 곳이기도 합니다. 숨 막히게 아름다운 이 자연환경이 그토록 많은 신화에 영감을 준 이유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마을에서 점심 식사할 곳을 찾아 현지 별미인 이즈모 소바를 맛보세요. 그 후 차를 타고 이즈모 대사로 이동해 아침에 방문했던 미호 신사와 함께 이 유적지를 방문하는 것이 의미하는 바를 알아보세요. 신사가 모시는 신들의 이름을 따 에비스 다이코쿠 순례로 알려진, 두 신사를 방문하는 이 관습은 특히 상서로운 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사전 통지를 통해 이즈모 대사 전체 투어를 제공하는 자원봉사 가이드를 예약할 수도 있습니다. 신사를 둘러본 후에는 귀국 항공편을 타기 위해 이즈모 공항으로 향하세요. 출발을 준비하는 동안에도 다이센 오키 국립공원의 풍경과 소리의 여운은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