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타마 지역에서 하룻밤을 묵고 아침 일찍 일어나 반나절 동안 진행되는 래프팅과 강 청소 체험에 참여하세요. 집결 장소는 다마강 옆에 자리한 JR 미타케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A-플로우입니다. 도쿄 마운틴 투어스의 가이드와 함께 강으로 출발하기 전에 방수 장비로 갈아입으세요. 이 체험에서는 가이드와 함께 다마강에서 래프팅을 즐기고 강둑에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도 함께 합니다. 재미도 느끼면서 지역 환경보전을 위해 팀을 이루어 협력하는 데서 오는 성취감도 경험해 보세요. 2시간 30분 동안 래프팅과 청소를 함께 한 후, 다시 A- 플로우로 이동해 옷을 갈아입습니다.

미타케 주변에서 점심을 먹고 차를 타고 아름다운 하토노스 협곡과 히카와 계곡을 거쳐 도쿄와 야마나시현을 잇는 오쿠타마호를 돌아보세요.

숙박은 야마나시역 근처에서 가능합니다.

아침에 미토미 휴게소에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2일간의 고부시가타케산 등반을 인솔할 가이드와 합류합니다. 아름다운 개울과 폭포가 있는 공인 산림욕장인 니시자와 협곡에서 등산을 시작합니다. 숲을 가로질러 흐르는 산속의 개울을 따라 고부시가타케산의 피라미드형 정상을 향해 오르게 됩니다.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춰 등산하면 되므로 주변의 풍광을 충분히 즐기면서 오를 수 있습니다. 이 산은 이 산에서 간토 평야를 거쳐 도쿄만으로 173km를 흐르는 아라카와강을 비롯해 여러 주요 하천의 발원지이기도 합니다. 등산로는 이끼로 덮인 침엽수림을 통과합니다. 잠시 멈춰 산속 풍경을 감상하며 점심(도시락이나 간식을 지참해야 함)을 먹은 후 숙소인 고쿠시고야 산장을 향합니다.

산장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아라카와강의 시작 지점을 알리는 비석이 보입니다. 또한 산장을 지나 조금만 더 오르면 멀리 후지산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산책 후에는 다시 산장으로 돌아와 각계각층의 등산가들이 모이는 고부시고야의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따뜻한 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하세요.

아침 햇살과 인근 개울의 물소리에 잠을 깨고 일어나 정상에 오를 준비를 하세요. 늦봄부터 초여름까지는 등산로에서 분홍빛의 진달래꽃을 볼 수 있습니다. 날씨에 따라 다르지만 산을 오르는 동안 후지산을 볼 수도 있고 정상에서는 오쿠치치부 산맥의 탁 트인 전경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숲속의 등산로를 따라 다시 내려오는 길에 주변 동식물에 대한 가이드의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미토미 휴게소로 돌아와 점심을 먹고 다시 버스에 올라 야마나시역으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