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에 쏟고 있는 다양한 노력이 일본 국립공원의 아름다움과 생물 다양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귀중한 자연 서식지를 보존하기 위해서 정부와 지역 사회가 협력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세요.
일본의 생물다양성
일본에는 7천 종이 넘는 식물과 1천 종의 동물, 7만 종이 넘는 곤충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의 숲과 습지, 산과 산호초는 두루미와 호쿠리쿠 도마뱀 등 희귀 생물과 토종 생물이 서식하는 섬세한 생태계입니다. 일본의 귀중한 동식물을 보존하기 위해 설립된 국립공원은 사람들에게 자연을 감상하고 자연을 심도 있게 알아갈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보존 노력
일본 환경성은 국립공원의 자연과 야생 동물을 보호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환경성의 주요 정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방 정부 및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정화 작업을 진행합니다.
- 야생 동물을 보존하고, 침입종을 제거하며 방문이 어려운 지역을 청소하기 위해 현지 주민을 ‘그린 워커’로 고용합니다.
- 일부 지정된 지역은 자동차 출입을 제한합니다.
- 방문객들의 안전을 기할 수 있으며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고 이를 관리합니다.
- 현지 활동과 워크숍, 기타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보존에 대한 인식을 고양합니다.
각 국립공원과 국정공원 지역은 일반구역, 특별구역 및 해양공원 구역으로 나눠집니다. 이에 더해 특별구역은 모두 다양한 수준의 접근 제한 및 이용 제한 사항에 따라 1급, 2급 및 3급 특별구역과 특별 보호구역으로 나뉩니다.
여러 희귀종과 토종 생물이 국립공원에 서식하므로, 공원의 일부 지역에서 식물을 수집하거나 동물을 포획 및 사냥하는 행위는 제한됩니다. 환경성과 지방 정부, 학술 기관 및 NGO가 협력해 일본 따오기, 뇌조, 블래키스턴 물고기잡이 부엉이, 일본 두루미 등의 멸종 위기종을 보호합니다. 이러한 조치에는 인공 번식, 먹이 공급 및 번식지 개선 프로그램이 포함됩니다.
해외에서 유입된 외래종들은 토종을 밀어내고 희귀종을 먹이로 삼으며 토착 서식지를 위협합니다. 국립공원 관계자들은 외래 식물과 침입종을 적극적으로 감시, 감독하며 퇴치합니다. 또한 2004년에 제정된 침입 외래종 관련법과 같은 외래종의 수입과 사육을 금지하는 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온네토 유노카키 폭포의 외래 어종
온네토 유노카키 폭포는 아칸마슈 국립공원의 온천 폭포입니다. 틸라피아와 구피 등의 열대어가 1980년대 이 폭포의 웅덩이로 방사되었습니다. 열대어의 개체 수는 지난 2009년 1만 5천 마리가 넘도록 늘어났습니다. 이 열대어들은 현지 생태계에 필수적인 토종 조류 무리를 먹이로 삼고 있어, 환경성이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노타키 폭포에서는 열대어의 생존에 필수적인 따뜻한 물이 연중 내내 공급됩니다. 이러한 어종을 박멸하기 위해, 환경성은 웅덩이에 따뜻한 물이 흐르지 않도록 방향을 바꾸고 찬물을 공급하는 파이프를 설치했습니다. 수온 하강으로 인해 최근 몇 년간 모든 외래 어종의 개체 수가 줄어들었으며 결국 박멸되기에 이르렀습니다.
다이세쓰산 국립공원의 시설 관리하기
환경성은 국립공원의 시설이 환경에 해가 되지 않고 안전하도록 관리합니다. 다이세쓰산 국립공원의 산길과 나무 산책로는 눈이 녹고 비가 내리면서 종종 훼손되곤 합니다. 공원 관리원들은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해서 길을 모니터링하고 수리합니다. 다수의 기타 관계자가 공원 관리원을 도와 일일 모니터링 활동과 시설 유지 보수, 등산객 안전 확인 외에도 이런 종류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돕습니다. 관계자들은 또한 엄격한 기술적 지침을 따르고 여러 요인을 고려하며 복원 작업을 진행합니다. 일례로 데크 산책로는 주변 식생과 지형에 가하는 피해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등산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 수리합니다.
공원 관리원
공원 관리원들은 국립공원을 관리하고 보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본의 공원 관리원들과 이들의 자연을 보호하고자 노력하는 방법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